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도쿄 올림픽/문제점 및 사건 사고/개·폐막식 (문단 편집) ==== 평가 ==== 이 사건은 일본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데 한 몫 했다.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망가진 감이 있긴 하나 이지메 가해자를 경질시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며 일본 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사회 문제인 이지메[* 일본 현지에서는 오야마다 사건을 두고 '이지메'라고 표현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이지메는 포괄적으로 놀이에 끼워주지 않거나, 책상에 낙서를 하는 등의 '''비교적''' 약한 따돌림도 포함되는데, 오야마다는 집단 구타와 성희롱 같은 범죄나 다름없어 일본인 중에서는 아침 뉴스에서 이지메라고 말하는 것만 보고 별 거(?) 아닌 걸로 생각했다가 인터넷에서 자위 강요나 오물 섭취를 듣고 심각성을 깨달았다고도 한다. 한국으로 비유하면 미성년자 학생들이 동급생을 성추행하고 구타한 사건을 따돌림 세글자로 압축해서 덜 범죄스러워 보인다는 뜻.]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일본이란 나라가 재난을 딛고 극복한 모습을 전세계에 알려주려는 목적의 부흥 올림픽에서 장애인을 지독하게 괴롭힌 가해자를 내쫓지 않고 감싸주고 품은 현실과 아이러니에 분노와 절망을 느꼈다는 평이 한 둘이 아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4dd1e3a70fc00696cbbf4771fb9ce96f84549172|3조엔이나 써서 망신... 도쿄 올림픽, 너무 늦은 결단이 부른 되돌릴 수 없는 손실, 오야마다 문제가 결정타로.]] 범죄를 저지른 오야마다도 오야마다지만 조직위원회의 무능과 실책이 특히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오야마다 사건은 다른 학교 폭력 폭로와 양상이 달랐다. 보통은 피해자가 언론이나 인터넷에 익명으로 고발하여 그 사이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 며칠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오야마다는 피해자의 고발도 아닌 자신의 범행을 자랑하는 듯 말했고 사실 검증도 피해자 후일담을 통해 발뺌이나 변명의 여지가 없던 상황이었다. 조직위원회가 오야마다 사과문이 올라온 그 날 그를 강판시키고 담당을 잘 못 뽑은 일에 대하여 대국민사과를 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위원회, 특히 무토 사무총장은 “몰랐다.” “사과했으면 됐다.” “인사권은 우리에게 있지만 우리 책임이 아니다.” 연일 망언을 쏟아내어 국민들의 화를 더 돋구기나 했다. 오야마다와 조직위원회가 알박기를 시전하자 워싱턴포스트나 타임스 기자들에게 접근하여 오야마다 사건을 알려주거나 SNS에 오야마다의 만행을 영어로 번역해서 퍼뜨리던 행위를 했던 것도 자신의 나라를 믿을 수 없기에, 일본 내에서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렇다. '외국에도 다 퍼졌다. 여기서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가 일본을 어떻게 보겠냐. 국가망신을 할 생각이냐' 식의 압박을 주는 것. 심지어 일본 내에서 소란이 있을 때는 무시했지만 외신에 알려지기 시작하자 바로 사임 표시를 했던 점에서 이 작전은 어느 정도 통했다. 여기다 오야마다는 [[오노 요코]] 밴드에서 연주하고 [[블러]]를 위시한 해외 유명 아티스트 리믹스를 하는 등 해외 인지도가 있는 편에 속하기에 이런 해외 이미지 실추는 상당히 데미지가 있다. 커뮤니티보다 과격한 발언이 오가는 마토메에서는 "그만두고 싶으면 당장 그만둬라. 필요없다.", "이딴 놈들에게 우리들의 세금이 들어간 쓰레기 올림픽 지긋지긋하다.", "장애인에게 똥을 먹이는 녀석과 동일한 사상을 가졌다고 생각해도 되는거냐?" 등의 냉랭한 반응이 쏟아졌다. 영상 팀들은 올림픽 대회를 단지 음악 방송 따위로 생각하는지 버릇대로 [[친목질|의리로 오야마다를 감쌌지만]], 올림픽은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세계구 행사라는 걸 간과했다. 이미 일렬의 사건으로 민심이 내핵을 뚫고 떨어지는 올림픽에 영상 팀의 이러한 행동은 아름다운 우정이 아니라 여론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기폭제에 불과했다. 본 사건이 개막식 직전에 떨어진 대형 핵탄두가 된 바람에 조직위원회의 허술한 대처에 열이 오른 관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있다. [[가토 가쓰노부]] 내각장관은 오야마다 건으로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으며, “더 이상의 불길은 안 된다.”고 조직위에 들이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오야마다 건과 비슷한 시기에 논란이 된 그림책 작가[* 본명 사이토 노부미. 어린 시절 왕따를 겪고 등교 거부를 선언했지만 고교 시절에는 일진 그룹 이케부쿠로 연합의 보스로 '''33번의 체포 기록'''이 있었다고 자칭했다. 이건 이케부쿠로 연합을 알고 있는 제3자와 물적 증거가 없어, 아예 피해자가 다량으로 나왔던 오야마다와 다르긴 하나, 노부미가 지적되는 건 그림책 작가로서의 실책이다. 노부미는 유아/아동이 읽는 그림책에 과격한 스토리를 담아 아이들의 트라우마를 유발하거나, 어머니의 자기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독박육아(ワンオペ育児)를 권장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몇 년 간 노이즈 마케팅급의 어그로를 끌어댄 탓에 오야마다보다 일반인이나 대중 인지도가 높아서 진작 문제제기가 있었긴 하나, 무시한 채 강행하던 도중 오야마다 건이 불씨가 되어 노부미도 다시금 문제가 되었다.]가 오야마다 건이 터지자 함께 논란이 되었다가 오야마다가 사퇴한 것에 이어 자진 사퇴를 선언했는데, 한 관계자는 이를 관저가 일찍이 노부미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어 오야마다와 동일한 패턴을 겪지 않으려 노부미 건을 ‘처리’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https://t.co/hGCoDbYxOX?amp=1|#]] 오야마다 사건의 하차는 이후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돌아왔다. 개막을 불과 4일 앞두고 음악 담당이 하차하는 바람에 첫 부분은 급히 투입된 타나카 히로유키가 4일만에 만들어야 했으며, 이후 일본에서는 올림픽 책임자들의 도덕성에 깐깐한 풍조가 생겨 코바야시 켄타로도 내려와야 했다. 순식간에 중요 인력 두 명이 빠진 여파인지, 문화 강국 일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수수한 개막식으로 남게 되었다. 오야마다 사건은 도쿄 올림픽의 신뢰성을 손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일본 음악계가 [[닫힌 사회]]로 변질되었다는 것을 알린 기폭제가 되었다. 일본 음악계[*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조차도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크게 비난을 받았다.]는 납득할 수 없는 오야마다 옹호로 학교폭력에 대한 형편없는 인식을 드러냈으며 이는 [[오야마다 케이고]] 문서의 비판 및 논란 목차 전체에 자세히 서술되었다. 이러한 병폐는 음지화된 영역 중 [[나카무라 이네]] 건에서도 있었던 일인데 양지화된 영역에서도 똑같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여담으로 오야마다 사건 이후 방송사에서 오야마다가 작곡한 노래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시즈오카]] 현의 공식 노래 마루쨩의 시즈오카 선창이 마약 유통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피에르 타키]]의 노래였던 탓에 2년 전 기록이 말소됐으나, 하차 이틀 전에 겨우 발표된 노래도 오야마다가 편곡해서 또 비워지는 일이 벌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